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2020 미국 대선

美신규 부양책, 대선 전 극적 합의?…"므누신, 1조6000억달러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논의한 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10.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민주당에 1조6000억 달러(약 1870조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부양안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지난 5월부터 평행선을 그리던 미국의 다섯 번째 코로나19 부양안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극적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소속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므누신 장관이 1조6000억달러의 부양책을 제시하며 양당의 격차를 줄였다"고 썼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인 9월30일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만나 부양책을 놓고 약 90분간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 공화당은 1조달러 초반 규모의 부양 예산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하원은 1일 오후 신규 부양안의 표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앞서 CBS 뉴스 등이 전했다. 전날 오후 8~9시로 예정됐던 하원 표결은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희 합의가 불발되며 하루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