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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사망 한 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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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노컷뉴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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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 기준, 대구·경북은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가된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1명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 3시에서 8시 사이 이 음식점을 이용하신 분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북은 최근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포항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이 포항 거주자고 나머지는 각각 경주와 영천에서 한 명씩 나왔다.

신규 확진자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발생했다.

지난달 16일 확진돼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전날 밤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지역 사망자는 총 191명으로 늘었다.

숨진 남성은 만성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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