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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탬파베이-양키스 ALDS서 격돌…휴스턴도 디비전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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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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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DS 진출 후 기념사진 찍는 탬파베이 선수단

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2위 뉴욕 양키스가 2회전인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8번 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8대 2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2점 홈런과 만루 홈런으로 2회까지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습니다.

리그 5번 시드 양키스도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0-9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ALDS에 합류했습니다.

양키스는 9대 8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개리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DJ 르메이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MLB 사무국이 디비전시리즈부터 중립지역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10월 6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릅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6번 시드인 휴스턴도 미네소타에 2연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 올랐습니다.

미네소타는 2004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 이후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긴 포스트시즌 18연패의 악몽을 이어갔습니다.

서부지구 1위이자 전체 2번 시드를 받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7번 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5대 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오늘 막을 올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차전을 잡았습니다.

2번 시드 애틀랜타는 7번 시드 신시내티 레즈와 연장 13회 접전 끝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안타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6번 시드 마이애미는 3번 시드 시카고 컵스를 5대 1로 제압했고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 5번 시드 세인트루이스는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7대 4로 눌렀습니다.

리그 1번 시드 다저스는 8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를 4대 2로 눌렀습니다.

(사진=UPI,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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