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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차 TV토론은 '2 대 1' 대결"...대선토론위 "향후 토론 형식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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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첫 대선 TV토론이 끼어들기와 상호 비방으로 '사상 최악'이었다는 혹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자가 바이든 후보와 한 팀이 돼 자신을 공격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1차 토론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토론 진행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대선 TV토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토론 진행자가 한팀이 돼 자신과 맞서는 '2대 1' 구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뉴욕타임스 관련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2대 1은 놀랍지 않았고, 재미있었다"고 썼습니다.

그는 이어 바이든 후보와 진행자가 마치 한 팀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뉴욕타임스 기사는 "진행자가 일관성 있는 진행을 위해 노력했고 때로는 대통령에게 잠시 말을 멈추고 상대가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는 내용입니다.

진행자의 제지가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바이든이 아니라 당신과 토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 다른 트윗에서는 급진 좌파를 포함해 누구도 바이든 후보를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 역시 첫 TV토론 직후 트윗 글을 통해 "우리를 더 분열시키지 않고 단합시킬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피한 데 대해 "미국의 대통령이 어젯밤 토론 무대에서 백인우월주의자를 부인하기를 거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진영에서는 첫 TV토론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규칙 변경 또는 향후 토론회 불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 대선토론위원회가 1차 TV토론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토론의 형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대선 TV토론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5일과 22일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입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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