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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아약스 풀백' 데스트, 바르셀로나 입단…계약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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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세르지뇨 데스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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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약스 출신 젊은 풀백 세르지뇨 데스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트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바이아웃 4억 유로(5470억 원)를 설정했다. 그의 등번호는 2번"이라고 발표했다.

수리남계 미국인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약스 유스와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성장한 데스트는 지난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35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애초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했으나 최근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우측 풀백 넬송 세메두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보내면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백업 영입이 필요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데스트 영입에 성공했다.

데스트를 떠나보낸 아약스도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데스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며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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