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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보트 사의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ID나우'

캐나다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애보트 사의 진단키트 'ID나우(ID now)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ID나우의 승인은 캐나다 조달부가 전날 애보트의 진단키트 790만 개를 부속 장비와 함께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겁니다.

ID나우는 콧속이나 목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현장 분석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이미 긴급사용 승인이 이루어져 1천100만 개의 키트가 50개 주 전역에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ID나우가 항원검사 방식을 이용해 신속하고 간편하지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캐나다의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1천797명으로 누적 환자 수는 15만 8천758명에 이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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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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