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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청춘다큐' 김재욱 "모델 생활 같이한 故이언, 나에게 가장 엄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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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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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배우들이 故이언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배우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월 21일 촬영 당일. 김재욱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날은 故이언의 기일이었다. 김재욱은 "잊고 있는 생소한 감정들이 살아난다거나 그런 건 아예 없었다. 그런데 VCR을 딱 보는데, 형이 딱 나오니까 되게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알던 그 당시의 이언. 황민엽. 박상민(본명). 스물 여섯? 일곱 때의 언이 형이 딱 나오니까"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모델 생활을 함께 했던 김재욱과 이언. 특히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유독 사고뭉치였고 동시에 유쾌함을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윤은혜는 "모델계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겼다. 또 여기 와서는 연기자로 막내였다. 저에게 '윤 선배' 하면서 저를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이언은) 나에게 가장 엄했던 사람이었다. 같은 회사였고 모델 선배였고. 근데 또 형이 씨름을 했던 형이라 선후배라는 위계질서가 강한 형이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엄격하게 저를 대했다"고 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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