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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가짜사나이2’ 오현민 불명예 퇴교→“왼쪽 눈 시력 거의 복구…완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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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오현민이 불명예 퇴교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가짜사나이2’ 1회에서는 교육장소에 도착한 김병지, 줄리엔강, 힘의길, 이과장, 곽윤기, 손민수, 까로, 지기, 조재원, 머독, 윽박, 홍구, 오현민, 샘김 등 14명의 교육생들이 입소 첫날 밤 갑작스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현민이 훈련 도중 왼쪽 눈을 팔꿈치에 가격당해 메디컬 체크 후 퇴교가 결정됐다.

매일경제

오현민이 불명예 퇴교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오현민 SNS


이에 대해 같은날 오현민은 자신의 SNS에 “‘가짜사나이 ep.1’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생활까지 가능합니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 다음은 오현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현민입니다.

‘가짜사나이 ep.1’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입니다.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회사 출근, 방송 출연 등을 비롯해 사사로운 모든 생활까지 가능합니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의 부주의로 인해 충격이 생긴 부상이고 피지컬갤러리, 무사트의 훈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피지컬갤러리 메디컬팀의 빠른 조치와 조교님과 훈련생들의 배려로 더 큰 부상이 일어나지 않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제게 기대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끝까지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통증은 어떻게든 견딜 수 있으나 각막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보니 실명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던 점 이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응원에 감사를, 실망하셨음에 사과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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