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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인우월주의 비난 거부’ 후폭풍…공화당 전 관료들 바이든 지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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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비난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미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직 공화당 정부 고위관리 50여명이 트럼프를 비난하면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벌어졌던 첫 TV토론.

백인우월주의를 비난할 용의가 있냐는 사회자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 이렇게 답변합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Proud Boys, Stand back and Stand by."]

극우 백인우월주의자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를 언급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날 토론 주제가운데 하나가 인종문제였는데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비난을 거부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은 백인 민명대 등 우파가 아니라 좌파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미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고 여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다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오 나치와 KKK 단이 증오와 폭력을 유발하는 범죄단체라고 했지만, '프라우드 보이즈'등 최근 등장한 백인우월주의 단체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주의를 비난했는데 왜 자꾸 언론이 물고 늘어지느냐고 했습니다.

[매커내니/미 백악관 대변인 : "His record on this is unmistakable and it's shameful that the media refuses to cover it."]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전직 공화당 고위 관료 50여명이 민주당 바이든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정치권 뉴스를 다루는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습니다.

전직 공화당 고위관료들의 바이든 지지 선언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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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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