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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라인 블록체인’을 도입한 외부 서비스 사례를 7일 발표했다.

라인 블록체인은 라인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BD)를 통해 서드파티(제3자) 개발자가 라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드파티 개발자는 LBD를 사용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이나 보안에 신경쓰기보다 사용자 경험(UX)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에 라인이 발표한 블록체인 서비스는 소셜 미디어 ‘어팬’, 온라인 계약 서비스 ‘링크사인’, 모바일 RPG게임 ‘나이트 스토리’, MMO 전략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동전 푸쉬 게임 ‘크립토도저’, 스포츠 게임 ‘크립토 스포츠’,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쎄타티비’, 소셜 노래방 앱 ‘썸씽’ 8개다. 이중 링크사인과 나이트 스토리가 지난 달 30일 출시됐고, 그 외 서비스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발표된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라인에 따르면 LBD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6일 만에 신청 수가 100건을 돌파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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