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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대학병원장들 "의대생 국시 문제 송구"…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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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 원장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병원장들은 "2700여 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면 심각한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며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병원장들은 이어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만나 의사 국시 재응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점을 들어서 '재시험 불가'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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