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은 오늘 자신의 SNS에 김 검사의 어릴 때 일화와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추 장관은 김 검사가 고교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단체 여행에 못 가는 친구를 생각해 세뱃돈으로 몰래 경비를 댔다며 친구를 배려하는 우정을 지녔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웠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운동도 잘하고 동료도 잘 챙겨주던 김 검사가 2년 차가 됐을 때 소중하게 간직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추 장관은 어제 김 검사 부모님과 김 검사가 생전 근무했던 남부지검을 찾아 추모비를 세우고 기념수를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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