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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승리호', 코로나로 개봉 연기→넷플릭스行? "확정 NO..검토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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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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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승리호'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을까.

영화 '승리호' 관계자는 16일 헤럴드POP에 "'승리호'가 넷플릭스 공개를 포함한 여러 개봉 방식을 두고 고민 중이다.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 역시 "넷플릭스는 언제나 회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승리호'에 대한 논의 및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최근 넷플릭스와 '승리호'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하는 것을 놓고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승리호'는 올 겨울 개봉을 검토했지만, 여러 상황이 여의치 않자 결국 넷플릭스와 협상을 택했다고 전해졌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해 일찍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당초 '승리호'는 올 여름 대전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연휴로 개봉을 변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해지자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 바 있다.

'콜', '낙원의 밤'의 배급사 NEW 역시 넷플릭스를 포함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승리호' 역시 넷플릭스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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