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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롤드컵] '돌아왔구나' TES, 프나틱에 '리버스 스윕'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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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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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분명 흔들렸지만, 결국 돌아왔다. TES가 프나틱에 짜릿한 '패패승승승' 역스윕 드라마로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TES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프나틱과 8강전서 1, 2세트 패배 이후 상체의 활약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TES는 오는 24일 수닝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초반 분위기는 예상을 깨고 프나틱이 1, 2세트를 잡아가면서 TES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프나틱은 봇 듀오를 집중 공략하면서 1, 2세트를 잡아내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TES가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상체 369와 카사, 나이트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4세트 난전에서도 TES는 응집력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23분 내셔남작 사냥 이후 3분 뒤인 26분 상대 넥서스를 터뜨리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TES는 5세트까지 잡아내면서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미드를 물고 늘어지면서 초반 주도권을 쥔 TES는 스노우볼을 물 흐르듯 굴리면서 25분만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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