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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국민의힘 오늘 '단독' 국감…北 피살 공무원 친형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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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에 가로막힌 증인 불러 간담회…유튜브 생중계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국민의힘 하태경, 태영호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북한인권사무소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0.06.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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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여당 없는' 단독 국정감사를 갖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국방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산하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제지로 피살 공무원 친형 이래진씨 등의 증인 채택이 좌절되는 등 증인·참고인 채택이 난항에 부딛히자, 국감 형식을 빌어 간담회를 갖고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식 국감이 아니기에 상임위 회의장에서 열리지는 못하나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 국감에는 피살 공무원 친형 이래진씨와 신중근 연평도 어촌계장, 류제화 변호사, 신희석 법률분석관 등이 증인·참고인조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래진씨와 연평도 어촌계장의 발언 후 류제화 변호사가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 위반 관련 국내법 및 사례 검토'를, 신희석 분석관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국제법적 문제와 유엔조사의 필요성'을 각각 발제한 후 질의 답변을 갖는 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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