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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재현 회장 "PGA투어 'CJ컵', 내년엔 해슬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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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목표는 일상 건강·행복·편리를 제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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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이 18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내년 CJ컵 개최지를 알렸다. (tvn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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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CJ 컵)이 내년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더 CJ컵'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에는 CJ컵이 해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CJ컵은 2017년부터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열려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선수들의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부득이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개최됐다.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CJ컵을 축하하고 'K-컬처'를 알렸다. 특히 내년 개최지를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로 예고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도 CJ컵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PGA투어를 비롯해 지원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CJ는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한 식품과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이 회장은 비비고와 기생충, BTS를 거론했다. "CJ식품은 비비고와 같은 한식 브랜드가 있으며, CJ ENM은 오스카 수상작인 '기생충' 등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같은 K-팝이 알려질 수 있도록 알리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에는 해슬리에서 보길 바란다"며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마쳤다.

한편 2009년에 설립된 해슬리는 '해가 솟는 마을'의 줄임말로, 2013년 한국 최초 '세계 100대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 지난해 23위에 올라 한국 최고 명문 골프 클럽임을 입증했으며, 미국 골프 전문 잡지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세계 100대 코스'에도 29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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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슬리 나인브릿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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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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