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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손흥민 "비니시우스와 친해지려 노력 중…너무 웃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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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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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부터 조 로든까지 1군 선수만 7명을 영입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28)은 새로운 이적생들이 모두 "이기고 싶어 하는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하는 게 즐겁다"며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들의 자질에 대해선 말할 필요도 없다. 난 그들이 이 구단에 최선을 다하도록 돕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들 가운데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콕 집어 언급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적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 중 유일하게 비영어권 출신이다.

"비니시우스를 빼고 모두가 영어를 잘 쓰지만, 모두가 비니시우스를 돕고 있다. 특히 루카스 모우라와 제드손 페르난데스이 그렇다"며 "비니시우스는 영어를 전혀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웃기다. 비니시우스와 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영어를 못하면 어색할 수 있다. 나도 여기에 왔을 때 영어를 못해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맷 도허티, 호이비에르와는 농담을 많이 하고 재미도 있다. 두 선수는 경험이 많아서 프리미어리그(우승)의 뜻과 필요성을 알고 있으며 그들 역시 승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적생 중 비니시우스와 로든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현지에선 가레스 베일과 함께 로든과 비니시우스가 오는 23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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