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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키스신 그 이상有"..'물어보살' 최정원X전소민, 훅 들어온 '설렘폭발' 케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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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 속에서도 최정원과 전소민이 영화 홍보요정으로 출격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전소민과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물어보살' 첫 사연자가 도착했다. 사연자는 고민에 대해 "심장이 멈출까봐 하루하루 무섭다"고 고민,
작년 여름에도 심정지가 한 번 왔었다고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부정맥 유발성 우심실 이형성증이란 병명으로 태어날 때부터 심장 한 쪽이 두꺼워지는 휘귀질환을 앓고 있는 중이라 전했다.

국내외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 사연자는 "사례도 보면 뭘 조심하고 좋은지 알지만 사례가 없어 막막하고 두렵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현재 제세동기를 삽입한 상태라 전했다.

사연자는 "군대는 쓰러지기 전, 너무 건강했다, 특공대 복무하고 전역했다"면서 "현재 삶이 180도 바뀐 느낌, 이젠 자기 전마다 맥박이 잘 뛰고 있는지 확인하고 잠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병원에가도 확실한 처방이 없어 답답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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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은 "우리가 의학전문가도 아니지만 첫번째 지금처럼 항상 조심해야한다, 몸에 무리가 가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안정을 찾으며 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두번째 심정지를 겪은 후 두려움이 생길 것, 혹시나 두려움이 인생을 지배하지 않길 바란다, 심장뿐만 아니라 인생은 다른 문제들이 어떻게 일어날 지 몰라, 불안함에 걱정만 살 순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오히려 당당하고 위트있게 대해라, 병을 숨기지 않길 바란다, 오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해, 겁내지 말고 알차게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다음은 전소민과 최정원이 깜짝 등장했다. 생소한 조합에 인연을 묻자 두 사람은 "영화 홍보하러 왔다"며 솔직하게 대답, 서장훈과 이수근은 "퇴장하셔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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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애상담 전문이라 하자, 최정원은 전소민과 연애 궁합을 물었다. 서장훈은 "볼것도 없다, 헤어져라"며
푸대접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화 궁합을 보기위해 영화 '나의 이름'을 언급, 두 사람은 "무명화가가 유명해지는 일대기, 그림과 함께 사라에 빠지는 멜로 영화"라며 홍보했다.

이어 애정신을 묻자, 최정원은 "키스신이 있다, 그 이상도 있다, 격한 애정신"이라 했고전소민은 "그렇게까진 아니다, 그렇게 격하지 않다"며 당황, 이내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영화다"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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