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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상 없을까" 중국산 저가 테슬라 모델3 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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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내 생산 판매망 확대할 것" 강조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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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 조립라인에 서있는 테슬라모델3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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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보급형 세단 '모델3'를 유럽 시장으로 수출한다.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했으며 올해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두 나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행보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3를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10여개국에 이달 중에 수출한다.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메이드인 차이나' 테슬라모델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 가격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LFP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 업계의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비교하면 안전성이 높은 대신 값이 싸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측은 "중국에서 전기차를 만들어 수출하는 것은 테슬라의 세계 수출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은 전 세계의 테슬라 고객들을 위한 생산 공장으로서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중국 내 전기차 생산과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데다 중국 현지의 혁신 기업과 신기술을 수용하는중국의 고객들이 중국을 전 세계 최고의 전기차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중국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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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델3의 내부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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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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