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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치동 고2·3 학원강사 코로나19 확진…"수업 중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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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인근이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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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유명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사 A씨는 13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17일까지 수업을 진행했으며 19일 확진 판정됐다.

고2~3학년 학생에게 2개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A씨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 측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강사는 수업 등 학원 내에서 계속 마스크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학원 출퇴근 외에 대치동 내 병원, 약국, 마트,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이 강사가 학생들과 어느정도 접촉했는지 조사 중이다.

다만 수업 수강생수는 적은 편이라 대규모 집단감염 위험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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