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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이폰12 프로 판매량, 예상치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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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고가폰 구매수요 증가…아이폰12 미니는 판매 저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사전주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첫주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서 고가 모델인 아이폰12 프로가 중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유럽이나 미국의 연말대목 특수와 맞물려 첫주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첫주 예약 판매량이 지난해 아이폰1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700만대에서 900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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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와 12 프로의 첫주 예약판매량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구매수요 증가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모두 올 4분기 판매량의 30~ 35%를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이 보다 적은 각각 10~15%와 15~20%로 예상됐다.

당초 그는 아이폰12 미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봤으나 듀얼 심카드 슬롯의 부재와 작은 화면크기로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하여 판매량중 차지하는 비율이 20~25%에서 10~15%로 하향 수정했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화웨이의 공급 차질로 인한 고성능폰 구매수요 증가, 5G폰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인한 보조금 지원으로 아이폰12 프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애플은 지난 주 13일 고성능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5G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고 10월 16일부터 아이폰12와 12 프로 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예약판매는 11월 6일부터 시작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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