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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웅 "秋 수사지휘로 檢을 사병화…권력형 비리 엄호하는 앞잡이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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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웅 의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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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권력형 비리'를 감추려는 밑그림이 담겨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밑에서 대검 미래형사기획단장을 지낸 검사출신인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을 '추미애씨'로 부른 뒤 "추미애씨의 수사지휘는 법무검찰을 자신들의 사병으로 부리겠다는 선언이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이 검찰의 사병화를 꾀한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사병들은 수천 명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가리고 권력형 비리를 엄폐하는 앞잡이 역할을(하도록 동원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등 야권은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자체가 국가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극히 제한된 범위, 국가의 안위가 달린 경우에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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