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대전시 서구 도마동 거주 40대 여성(대전419번)은 충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속 간호사로, 지난 16일부터 피로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간호사와 식사를 함께했던 같은 병원 50대 여성 병동보조사(대전 420번)와 419번의 아버지인 70대 남성(대전 421번)도 이날 확진됐다.
이 간호사와 상담과정에서 접촉한 5명의 환자, 사무실 동료 9명, 자녀 3명과 남편 등 가족 6명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50대 병동보조사와 접촉한 1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충남대병원 간호사가 누구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정확한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심층 역학조사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측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지않는 대신 경미한 접촉자에 대해 모두 감염 검사를 실시하는 등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