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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세계선수권 다이빙 최초 메달' 김수지, 올해 첫 대회 1m 스프링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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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여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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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김수지(울산시청)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훈련 부족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김수지는 20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여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에서 251.45점으로 우승했다.

광주시체육회의 권하림(240.05점)과 정다연(234.05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수영대회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수영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됐다.

김수지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3개월 동안 입수를 못 했다. 경기장에 와서 잠깐 연습하고 뛰어야 했기에 '즐기자' 생각하고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는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최초다.

그는 "지상 훈련이나 웨이트는 꾸준히 해왔지만 아무래도 다이빙을 오랜만에 하니 몸이 조금 아프다"며 "국가대표 선발전 전까지 몸 관리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고등부 플랫폼에서는 김서연(인천체고)이 213.4점으로 우승하며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출신 정동민(인천체고)이 371.25점으로 우승했다.

아티스틱스위밍 여자 고등부 솔로에서는 동광고 3학년 김준희(151.8500점)와 2학년 이가빈(149.3826점)이 1, 2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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