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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독감접종 후 사망 여성 접종병원서 백신접종한 99명 '이상반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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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박용관 기자(=고창)(starwat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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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접종 하루 만에 사망한 것과 관련, 사망자와 같은날 백신을 접종한 99명에게서 이상반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고창군 상하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A모(78·여) 씨가 백신을 접종한 고창 상하의 한 병원에서 같은 날인 지난 19일 백신 접종한 99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이상반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사망 소식 이후 질병관리청의 지휘 아래 접종자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날 오후 6시께 접종자에 대한 확인을 끝마쳤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에 같은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 나머지 100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상황을 지켜본 다음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망한 A 씨가 백신을 접종한 고창 상하의 의원은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보건당국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씨 등 200명이 접종한 보령플루백신Ⅷ테트라백신주(백신 제조번호 : A14720016)는 상온노출 백신 및 백색입자 확인 백신에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수 기자, 박용관 기자(=고창)(starwat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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