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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익 낮추고 인건비 부풀려"…국정 목표에 널뛴 월성 1호기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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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전환 정책 계속 추진"

<앵커>

월성 1호기는 지난 1983년 첫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2012년 설계 수명이 다 돼서 가동이 중단됐었다가 전면 보수 작업을 거친 뒤 2015년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2022년까지 운영하기로 돼 있었는데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이른바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면서 조기 폐쇄가 결정됐습니다. 운영 주체인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년 전 조기 폐쇄를 의결했고 그 내용이 지난해 말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것이 적절했는지 감사원 결과가 있었던 것인데, 산업부는 오늘(20일) 결과를 받아 든 뒤에 앞으로 에너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