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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무더기 대마흡연' 메킷레인, 소변검사 전원 음성→오왼·영웨스트 양성..입장 정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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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메킷레인


[OSEN=김은애 기자]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대거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 메킷레인 측이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메킷레인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메킷레인 측은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메킷레인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OSEN

루피 나플라


앞서 메킷레인은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적발 사실이 보도되자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메킷레인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수사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 중이었으나, 대마초 흡입 사실이 알려진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OSEN

다음은 메킷레인 레코즈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19일 방송 및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을 전합니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습니다.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메킷레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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