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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뉴스브리핑] 도로에 쏟아진 고등어 100상자…치우는 데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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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도로에 쏟아진 고등어 100상자…치우는 데 2시간

도로 한가운데 노란 상자들이 나뒹굴고 사람들이 바쁘게 뭔가를 담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고등어입니다. 오늘(20일) 아침 9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탑차에서 고등어를 담은 상자 백 개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이걸 두 시간 동안 함께 치운 경찰과 환경미화원은 '비록, 옷이 땀에 젖고 비린내가 났지만, 시민들을 도와 뿌듯했다'고 전해왔습니다.

2. 안개 낀 서해안고속도로서 15중 추돌…17명 부상

짙은 안개가 낀 고속도로 위에 트럭과 승용차가 뒤엉켜 있습니다. 심하게 일그러진 승용차 앞부분은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말해주고 있지요. 오늘 새벽 6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열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열일곱 명이 다쳤고 다섯 시간 넘게 차가 밀렸는데요. 경찰은 짙은 안개로 앞에서 난 사고를 보지 못해 잇따라 들이받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