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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안성기, 부산국제영화제도 불참…"건강 문제로 입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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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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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국민배우' 안성기(68)가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 중이다. 개근했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도 취소했다.

안성기는 21일 개봉을 앞둔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한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참키로 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하기가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지낸 안성기는 매 영화제마다 빠짐없이 참석하며 한국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왔던 터라 빈자리가 더 느껴진다.

한편 안성기는 이달 들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 관계자는 20일 스포티비뉴스에 "안성기 배우가 최근 병원에 입원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진 않다"라고 짧게 답했다.

안성기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종이꽃'의 개봉이 오는 22일로 다가왔음에도 아무런 홍보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종이꽃'에서 장의사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초 한국 개봉에 맞춰 인터뷰 등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결국 건강 문제로 이를 소화하기 어려워져 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

안성기는 자신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오는 22일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한편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 지혁(김혜성)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다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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