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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갑질 암시' 택배 기사 극단적 선택...대리점 측 '생활고'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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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일한 택배 기사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져

숨진 택배 기사 "대리점이 권리금 만들어 팔았다"

대리점 "보증금과 권리금 받은 적 없다"

[앵커]
경남 창원에서 50대 택배 기사가 대리점 갑질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리점 측은 택배 기사가 평소 채무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택배 대리점.

새벽 시간, 이곳에서 50대 택배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월 택배 일을 시작한 A 씨가 8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