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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타선이 만든 행운의 빅이닝...150km 장현식 눈물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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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만루 KIA 박찬호와 김선빈이 NC 양의지의 타구를 잡으려다 놓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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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강타선이 부른 행운의 빅이닝이었다.

NC 다이노스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 13-3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NC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를 남겼다. 21일 광주경기에서 승리 혹은 KT가 패하면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타자들은 18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KIA 마운드에 맹폭을 가했다. 완승은 세 개의 행운에서 비롯됐다.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가 사구로 출루하자 이명기가 감각적인 밀어치기로 안타를 만들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이 3구를 공략했으니 빗맞은 중견수쪽 높은 볼이었다. 깊숙한 수비를 펼친 중견수 최원준이 전력질주했으나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안타였고 만루가 되었다.

다음타자 양의지의 타구도 하늘높이 떠오른 빗맞은 타구였다. 이번에는 중견수, 2루수, 유격수가 모두 잡으러 나섰다. 그러나 김선빈이 타구를 잡지 못해 선제점을 허용했다. 역시 깊숙한 수비를 펼친 외야수들이 잡기는 힘들었다. 김선빈은 병살플레이를 위해 전진수비를 펼친 탓에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지 못했다.

결국 NC 강타선을 의식해 깊숙한 수비를 펼치다 안타 2개를 내준 셈이 됐다. 더욱이 3점을 내주고 2사후 강진성의 타구를 3루수 김태진이 1루 악송구를 범해 한 점을 보태주었다. NC에게는 1회 나온 세 번째 행운이었고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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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2루 NC 지석훈이 KIA 장현식의 폭투를 틈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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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 선발 장현식은 최고 150km짜리 볼을 뿌리며 구위를 과시했다. 볼에 힘이 넘쳤다. 그러나 1회 빗맞은 안타들과 실책까지 나오며 4실점으로 이어졌다. 2회에서는 폭투를 던졌고, 포수 김민식이 볼을 찾지 못해 2루주자의 득점까지 허용하는 불운까지 당했다.

결국 장현식은 친정팀을 상대로 멋진 투구를 보이려 했으나 눈물을 흘렸다. 7점을 내주고 2회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IA의 가을불씨도 꺼져가고 있다. 반대로 NC는 전날까지 6승8패 열세인 난적 KIA를 손쉽게 꺾고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NC에게는 값진 1승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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