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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 후배 사랑 通했다…'화려한 조명' 속 신예 오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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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비(왼쪽)가 소속사 신인 배우 오예주를 위해 나섰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오예주를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더팩트DB, 오예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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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에 감사…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소속사 신인배우 오혜주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오혜주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더팩트>에 "오예주에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사 차원에서 진행한 홍보는 아니다. 비가 오예주를 돕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으로 SNS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본인도 회사도 많이 노력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내일(20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 뚜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의 이목은 비가 공개할 새로운 소식에 쏠렸고 비와 관련된 키워드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다.

누리꾼들은 이효리 유재석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컴백부터 비의 차기작 공개, '깡'을 이을 신곡 발매 등 다양한 추측을 이어나갔다. 가장 힘이 실린 추측은 그의 아내 김태희의 셋째 임신이다. 비가 이 게시물을 올리며 불꽃 이모티콘 세 개를 덧붙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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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주는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독립영화 '아포리아'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예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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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엇나갔다. 비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신예 오예주를 소개했다. "레인컴퍼니(소속사) 첫 번째 배우"라며 "나이는 17살이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린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글과 함께 비는 오예주의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예주는 청순함부터 스타일리시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누군가는 김이 빠졌을지라도 홍보 전략은 통했다. 비를 향한 관심은 오예주로 향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역시 비와 오예주가 나란히 장식했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신인 배우 오예주의 SNS 팔로워는 20일 오후 6시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

오예주는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독립영화 '아포리아'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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