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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택배 기사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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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조는 어제(20일) 새벽 40대 택배 기사 김 모 씨가 지점 관리자의 갑질과 생활고를 못 이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석 장짜리 자필 유서를 공개하면서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던 김 씨가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유서에는 자신이 담당한 구역에서 보증금과 권리금을 내고 기사가 됐지만, 월급은 2백만 원에 불과했다며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