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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ON 잡아!' 토트넘, '주급 3억' 케인급 대우로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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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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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이 팀 내 최고대우를 제의한다는 소식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기에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사라질 것이다. 이번 재계약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을 보상해주기 위해서며, 이제 손흥민은 팀 내 최고대우를 받은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에 근접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려는 이유는 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 공격에서 필수요소가 됐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듀오이며, 이미 EPL 역사상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토트넘의 에이스로 올라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보상 차원도 있지만 이번 재계약은 손흥민을 확실히 잡아두려는 토트넘의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하다. 다른 유럽 빅클럽들이 토트넘의 에이스가 된 손흥민에게 접근하기 전에 미리 재계약을 맺어 관심조차 주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발 명단을 정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올라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된 토트넘은 그를 오랫동안 잔류시기 위해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해주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약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정도로 추측되고 있다. 케인과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손흥민도 이에 근접한 조건으로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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