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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전국 곳곳 비 소식…충남·전북 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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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남부·세종·전북 미세먼지 농도 '나쁨'

낮 최고기온 16~21도 예상…아침 짙은 안개 유의

뉴스1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0일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북악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20.10.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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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수요일인 21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오후 한때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22일 아침 사이 전북남부, 전남, 경북남부, 경남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에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경기북부, 22일 새벽 서울·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올 수 있으나 강수 구름대가 빠르게 지나면서 강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전남남해안·경남해안 10~40㎜, 전남(남해안 제외)·전북남부·경남내륙·경북남부·서해5도·울릉도·독도 5~10㎜, 서울·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강원영서북부 5㎜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세종·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충남과 전북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늦은 밤 백령도를 시작으로 22일 새벽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한때 경기서해안과 충청도, 경북북부내륙, 전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그 밖의 내륙과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비가 온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기온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강원중북부산지에는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22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50㎞/h(14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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