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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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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뛰었지만 이강인은 대기... 발렌시아 잔류 불투명" 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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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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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구보는 뛰었지만 이강인은 못 뛰었다".

이강인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라리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면서도 이강인은 호출하지 않았다.

풋볼채널은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와 비교되는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구보는 경기에 나섰고 열심히 뛰었다"면서 "구보는 결승골에 관여했지만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경기가 마무리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예상과 다르게 경기 출전이 어렵다. 특히 이강인은 굉장히 예민한 시기"라면서 "팀 공격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그를 붙잡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출전 시간을 보장하고 이강인에 맞는 포지션까지 약속하며 마음을 돌렸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결국 자신이 애정하는 팀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잔류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 좀처럼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이상의 성고라를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폿볼채널은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가 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의 생각은 다르다.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잔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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