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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말리부, 2021년형 출시…동급 최강 퍼포먼스 ‘레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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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터보 모델, 253마력, 1.35리터 ‘저공해 차’ 인증

디자인 강화한 레드라인 등 편의사항 업그레이드, 가격 2364만원~3338만원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노컷뉴스

2021년형 말리부, 레드라인 에디션(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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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20일 쉐보레 브랜드의 2021년형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형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시크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도 신규 탑재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다. 레드라인 레터링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반영했다. 또한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한 전용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2021년형에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첼시 브라운, 카본 버건디, 다크 나이트 그레이, 모던 블랙 색상에 신규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컬러를 추가로 선보인다.

연식이 변경된 말리부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의 경우 쉐보레의 간판 스포츠카인 카마로(Camaro)와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ATS 등에 탑재됐던 엔진이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제원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전륜구동 중심의 국산 중형 세단으로는 가장 강한 출력이다.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제원이다. 복합연비는 14.2km/ℓ이며,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형 말리부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제공된다.

가격은 ▲E-Turbo LS 모델 2364만원, ▲E-Turbo LT 모델 2585만원, ▲E-Turbo Premier 모델 2895만원, ▲E-Turbo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Turbo LT 스페셜 모델 3022만원, ▲2.0 Turbo 스페셜 Premier 모델 3298만원, ▲2.0 Turbo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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