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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드디어 가동되는 KBS라인’ 손흥민, “베일과 출전, 너무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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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가레스 베일(31)과 함께 선발로 뛸 손흥민(28, 토트넘)이 엄청난 기대감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을 임대로 영입한 토트넘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까지 더해 ‘KBS라인’을 구축했다. 손흥민이 왼쪽, 케인이 중앙, 베일이 오른쪽에 서는 환상의 스리톱이 가동될 수 있다. 베일은 18일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18분 정도를 소화했다.

본격적인 KBS라인은 베일이 선발로 출격할 때 가동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풋볼런던’과 20일 인터뷰에서 베일과 호흡에 대해 “정말 흥분된다. 매일 그를 보고 대화를 하고 있다.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고, 팬들도 그가 운동장에 서는 것을 빨리 보고 싶을 것”이라 기대했다.

7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온 베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레알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베일은 한동안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선수로서 그와 함께 뛰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 그의 클럽의 레전드이고 축구의 슈퍼스타다. 그는 항상 행복해하고 웃고 있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였다. 동료들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손흥민은 스스로 베일의 팬을 자처했다. 그는 “베일의 첫 훈련 때 난 다른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베일을 계속 주시했다. 그는 정말로 즐거워보였다. 정말로 빨리 그와 뛰어보고 싶어서 흥분된다”며 좋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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