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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제일기획, 실적 회복 예상보다 빨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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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3분기 실적 선방·4분기도 호실적 유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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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21일 제일기획(030000)의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4분기 제일기획은 영업총이익(GP)는 2,800억원 영업이익은 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수치다. 해외 전년 GP가 전년 동기보다 6.5% 줄어든 1,90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나 본사 GP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795억원이었다.

김회재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주들의 마케팅이 재개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로 특히 디지털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률(OPM)은 21.4%를 달성해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본사 성장의 배경은 삼성전자의 세 번에 걸친 갤럭시 온라인 언팩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다.

대신증권은 고객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제일기획의 4·4분기 영업총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694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노트 20의 최대 경쟁제품인 아이폰12가 오는 30일 국내에 출시된다”며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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