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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코로나 안정세 속 독감백신 사망 '비상'..."맞아도 안 맞아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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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마는 연이은 독감백신 사망사고 소식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고3학생이 독감백신 접종 이후에 사망한 데 이어서 전북과 대전에서도 독감백신을 맞은 70대와 80대가 잇따라 숨지면서 보건 당국은 독감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관련한 확진자가 91명으로 조금 많이 늘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해외 유입이 좀 많았네요.

[천은미]
맞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유입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 프랑스가 지금 많이 환자가 늘고 있거든요. 그래서 프랑스에서 입국한 분이 10명 가까이 나오셨고 또 러시아 선박에서도 한 8명 가까이 오시면서 해외 입국이 늘고 있어서 국내 안정뿐 아니라 항상 해외 입국을 관리를 해야 된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두 번째로는 대규모 확산은 없지만 조금 걱정되는 게 뭐냐 하면 강남, 서초 지인들 모임이라 그랬죠. 이분들이 한 세 번 정도 모이셨더라고요. 계속 동창회 모임을 하면서 당구장, 카페 이런 식으로 모이면서 감염이 자꾸 N차 감염이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분들이 가족 감염을 시키겠죠. 가족 감염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를 감염시키고 그 감염이 결국은 요양병원, 재활병원에 근무하시는 분들한테 무증상 감염을 시켜서 확진자들이 나오게 되고 중증 환자가 나오는 그 사이클을 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생활 공간에서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건 절대 잊으시면 안 될 것 같고요. 앞으로도 겨울 환절기에는 밀폐된 공간에 오래 계실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개인 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동안에 모임을 미뤘던 분들이 많이 모임을 활성화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모이면 결국은 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을 해 보인 거겠군요?

[천은미]
그렇죠. 증상이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본인이 없으니까 조심을 안 하게 되고 그분들은 또 말씀하신 대로 미뤄왔던 모임들을 계속 하고 있는데 연말이 되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는 건 자제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한 뒤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성적표가 나온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지금 부산의 요양병원 또 그리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재활병원에서 확진자는 계속해서 조금씩 늘고 있어요.

[천은미]
코호트 격리를 시켰는데요. 코호트 격리를 시키다 보니까 그 안에 계신 분들 중에서 감염이 되는 거죠. 잠복기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입원하신 분도 나오고 또 간병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인 모임까지, 지인들이 감염이 되고 있는 사례를 보면 분명히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 감염도 있지만 그 병원 자체가 전부 다 방역이 깨끗이 된 게 아니에요.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지만 에어컨이라든지 침대라든지 휠체어라든지 공용 물건에서 분명히 바이러스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점에 대해서 정부 당국이 한 번 더 방역을 철저히 해야 되는데 방역을 할 때마다 말씀드렸지만 공중에 제발 분사하지 말고 컴퓨터, 키보드 이런 물건들을 깨끗이 방역하고 거기서 바이러스가 나오는 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거기다가 지금 부산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검체 채취를 하던 보건소 직원이 확진이 됐어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천은미]
13일날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검체 채취를 하는데 그분들이 대화나 이런 게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약간 다툼같이 비슷하게 나면서 옷을 당기고 그러면서 방호복이 굉장히 얇거든요. 그러면서 찢어지고 그것을 벗는 과정에서 아마 감염이 될 확률이 높은데요. 우리가 검사를 많이 하다 보면 의료진들이 어떠냐 하면 굉장히 피곤하거든요. 피곤하면 손으로 만지거나 그럴 수도 있고 벗을 때 오염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검사 건수가 많아질수록 의료진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그 과정에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해서 우리들이 최대한 확진자 수를 줄여주고 검사 건수가 줄어야지만 이런 일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부산에 요양병원이라든가 광주의 재활병원 같은 경우 코호트 격리, 그러니까 동일집단격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그 안에 방역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데 원인이 있는 거잖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러면 코호트 격리 자체를 풀고 그 안에 있는 분들 모두 격리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천은미]
네, 원칙적으로는 많지 않다면 의료에서 만일 수용을 할 수 있다면 환자들은 병동으로 입원을 시키는 게 맞고요. 그 과정에서 감염이 되는지 확인하고 그리고 건강하신 종사자들은 자가격리를 하거나 그런 식으로 해서 분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호트 격리는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과거에 큰 크루즈 같은 경우에는 수백 명이 갑자기 감염되니까 그분들이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를 하는 거지만 수십 명 정도의 어떤 관리가 되는 차원이라면 저는 그곳에 계신 분들이 N차 감염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면 각각 분리를 해서 진료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자가격리를 하든가 아니면 생활지원시설이나 이런 데서 별도로 생활할 수 있게끔 해 줘야 된다 그런 얘기가 되겠네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6주 정도 남았는데 대치동의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 그 일대가 난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지금 강남 쪽에 있는 대치동 주변의 학원 강사들 2만여 명을 전수조사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건 빠르게, 신속하게 잘한 조치라고 봐도 될까요?

[천은미]
2만 명을 다 하시면 저는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나오실 수 있는데 지금 수능이 아직 조금 남았거든요. 그러면 수능 직전까지 계속 연속적으로 검사를 해야 되는데 그거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거예요. 2만 명을 다 하려면 아까 말한 대로 검사하는 인원수도 너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증상이 생기거나 본인이 어디 노출이 됐다고 생각할 때 바로 검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감기 증상 때 검사를 하게 되면 비용을 부담을 하죠. 그래서 건강보험공단에서도 조금 건강보험 적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고요.

무료가 아니면 건강보험 적용을 해 주면 사실 저 같은 경우도 한번 검사를 해보고 싶다 그런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경우에 사실은 직접 시립병원에 접수를 하고 가야 되는 경우는 조금 시간상이나 거리상 어려움이 있어요.
가까운 병원에 본인이 무료나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면 많은 분들이 검사를 해 볼 수 있지 않나. 이번 선제검사도 4명이나 나오셨거든요.

서울 인구 대비하면 거의 4000명이 무증상 감염이 있었다는 얘기로 저희가 바꿔 말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할 수 있게 정부에서 빨리 검사 자체에 대해서 비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전수조사를 한다라고 해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다 개인 비용을 내야 되는 겁니까?

[천은미]
이거는 아니죠. 이거는 국가에서 해 주는 거니까.

[앵커]
학원강사들 같은 경우는 정부에서 하는 거죠?

[천은미]
하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검사가 필요하고 또 수능이 가까워지면 감독관 대신에 교사분들에 대해서 사실 전수조사를 하는 게 좋거든요. 그 경우도 고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무증상 감염은 항상 얘기하지만 위험요소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방역당국은 호흡기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권준욱 부본부장의 얘기를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감기 증상으로 오인할 수 있는 단순한 호흡기 증상. 그러니까 발열이라든지, 미열. 미열이라고 표현을 해야 되겠죠. 열이 많이 나지 않는 경우. 그리고 기침하는 경우. 이런 경우 어쨌든 가서 검사를 받게 되면 이런 경우에는 자기 돈을 내고 받아야 된다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의료진이 코로나19가 의심이 돼서 검사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을 해야 됩니다. 코로나19 증상이 감기와 굉장히 유사하죠. 열이 안 나는 경우도 많고요. 코막힘이라든지 약간 인후통 정도, 미열 같은 경우에는 사실 감기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건강하신 경우는. 그렇다면 본인이 돈을 내고 가셔야 되고 한 번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도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자체에 대한 부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양성으로 나오면 검사비는 부담 안 해도 됩니까?

[천은미]
네, 환불받으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음성으로 나오게 된 경우에는 자기가 직접 신청을 해서 검사를 받으면 비용은 따로 청구가 되는 거고요.

[천은미]
지금은 그렇기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그거를 비용을 부담해 줄지 고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일단은 그러니까 의사분들께 상담을 먼저 받아보고 검사를 받는 게 낫겠네요?

[천은미]
그런 게 가장 좋은데 안심진료라는 것이 다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도 있고 바로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사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시에서 무료로 선제적으로 검사해 주는 시스템도 계속 운영이 되고 있잖아요.

[천은미]
네, 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7개 시립병원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날짜에 가서 검사를 받으시면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독감백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그리고 80대 환자가, 환자라고 할 수 없죠. 그냥 독감백신을 맞은 분들인데 갑자기 사망을 했어요.

지금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앞서서는 18세 고등학생이 독감백신을 맞고 사망한 경우도 있었는데. 연이어서 지금 사망 사고가 나오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백신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천은미]
아직까지 백신과 연관성이 확인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세 분이 전부 다 부검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 결과가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70대, 80대분들은 간혹 드물지만 독감접종 후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심장에 부담이 가서 심근경색이나 그런 거로 가끔 사망한 예가 가끔은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처럼 이렇게 연속적으로 나온다든지 그리고 80대분도 건강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없으셨고 그리고 5시간 만에 사망하셨기 때문에 아마 심장마비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경우는 우리가 모르지만 부정맥이라든지 심정질환이 간혹 있는 경우는 있지만 평상시에 건강하셨다면 그 가능성도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17세 고3 학생이 비염 외에는 어떤 질환이 없었던 학생인데 갑자기 독감 접종 후에 몸이 많이 피곤했고 그리고 아침에 발견이 됐는데 이런 상황은 조금 독감과 연관성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은 들지만 정확한 결과는 우리가 부검 결과 후에 정부 발표를 꼭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보통 일반적으로는 백신 접종 후에 사망하는 경우에는 쇼크가 일어난다거나 이런 경우들을 들 수 있는데 그게 시간상으로 봤을 때는 바로 접종 뒤에 나타나는 경우들이 많다면서요?

[천은미]
네, 우리가 독감 접종이나 일반 백신 접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게 알레르기 반응이죠. 아나필락시스라고 해서 벌에 쏘인다든지 땅콩 먹고 갑자기 쇼크가 오죠. 그러니까 몸에 맞지 않는 알레르기원이 체내에 들어와서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보통은 수초에서 15~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의 독감이나 백신접종 후에 조금 기다리게 되면 거의 다 알 수가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갑자기 숨을 못 쉬어요. 기관지가 수축하는 그런 반응이 일어나고.

[앵커]
1시간 이내에 나타나는군요?

[천은미]
네, 늦어도 1시간 이내에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쇼크가 오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고 본인이 금방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병원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주사를 맞거나 하면 바로 회복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진 100만 명 중에 1명 중인 길렝바레증후군이라는 건 신경이 마비되는 증후군이죠. 근육에 힘이 없어지고 걷기 힘들어지고. 그런데 그것은 수주, 수개월 후에 발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발생한 독감백신의 부작용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독감백신을 맞아야 되는지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맞고 나서 병원에서 기다려보시는 게 좋겠군요? 바로 집으로 가시는 것보다는?

[천은미]
그렇습니다. 독감을 맞기 전에는 항상 몸 상태가 좋을 때 맞으셔야 되는 게 맞고요. 맞고 나서도 아까 말씀하신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드물지만 있기 때문에 최소한 15~30분 정도는 지켜보다가 집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지금 백신에 따른 사망사고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백신을 맞고 난 뒤에 나타날 수 있는 몸의 부작용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우리가 가장 흔한 부작용은 많이 경험하셨겠지만 부으면서 아픈 거. 그리고 약간 몸이 피곤하거나 미열, 발열, 그다음에 두통, 이런 건 몸의 어떤 면역반응 때문에 나타나는 거고 대부분 길어도 하루이틀이면 좋아지시는 거죠. 그런데 아까 말한 쇼크 같은 게 있으면 병원에서 지켜보시는 거고 그리고 백신을 맞고 난 날은 절대로 샤워를 하시거나 힘든 일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몸이 면역반응 중에 조금 몸 컨디션이 안 좋거나 원래 몸이 안 좋았던 분은, 제 환자분 같은 경우도.

[앵커]
화면 한번 봐주시겠어요? 독감 주사 후에 주의할 증세를 저희가 정리를 해놨는데요. 이것들은 독감백신을 맞은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조금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봐야 되나요?

[천은미]
이게 지금 아나필락시스 쇼크입니다. 그러니까 목이 쉬거나 호흡곤란. 목이 쉰다는 건 아, 이런 소리가 나는 건 기도가 좁아져서 나는 소리고요. 그다음에 입과 눈 주위가 붓는 것은 발진 같은 것이 생기면서 두드러기가 나타나고요.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럽고 혈압이 떨어지는 그런 심장의 문제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럴 때는 반드시 의료진이 치료를 해야 될 상황입니다.

[앵커]
저건 심각한 상황이군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앵커]
저런 증상들이 독감 백신 접종 후에 15분 이내에는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러면 만약에 며칠 전에 독감을 받았다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도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천은미]
아까 말한 길랭바레 증후군 같은 경우 수주, 수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지만 100만 명 중에 한두 명으로 매우 드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독감백신에 대해서 관심이 더 많은데 말이죠. 이번에 3명씩이나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에 그러면 평소에는 독감백신 맞고 사망자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예년의 경우에도 이런 경우들이 좀 있었습니까?

[천은미]
지금 인과관계는 2009년도에 60대 여성분이 독감 백신 맞고 입원해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해서 인과관계가 증명된 케이스가 있었고요. 아주 드물지만 연세 많은 분들이 주사를 맞고 있다가 얼마 후에 심장이 조금 문제가 생겨서 사망한다. 저도 가끔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연속적으로 나온 경우는 드문 것 같고요. 17세의 10대 소년이 이런 경우는 저는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숨진 세 건 모두 같은 종류의 백신이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유통 과정상에 문제가 있었다든지 이런 것들이 아직 물론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공통점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을까요?

[천은미]
백신 제약회사는 다른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보는 무료접종 백신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앵커]
세 분 다 무료접종으로?

[천은미]
네, 그러다 보니까 백신 종류의 차이보다는 아무래도 유통 조달에서 저희가 꼭 확인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거는 정부 발표가 기다려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면서 국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도태 차관의 얘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어제) :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 만명을 넘고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해외입국을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입니다.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방역 수칙 실천과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앵커]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방역수칙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 조금 느슨해진 것 아닌가 다시 한 번 점검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걱정이 있어요. 벌써 확진자만 해도 40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거든요.

[천은미]
확진자가 거의 우리나라 인구인 4000만 명이고 사망자도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거의 800만~1000만에 육박하고 있는 상태고요. 하루에 확진자가 700만 명 이상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유럽도 지금 확산세가 지속이 되고 있고 프랑스 같은 경우도 3만 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영향이 오늘 해외 입국이 많아진 걸 보면 문제가 겨울이기 때문에 더 확산세가 많아지겠죠. 그러니까 바이러스 활성화는 높아지고 사람들은 모이고 면역은 떨어지고. 그리고 경제 때문에 완화가 많이 된 상태고요.

특히 미국 같은 경우는 6주에서 12주,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추수감사절이 껴있고요. 크리스마스가 껴 있고 연말파티나 그런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일 겁니다. 그리고 아직도 미국 같은 경우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게 굉장히 약하더라고요. 그런 의식에 대해서 조금 많이 부족한 경우라서 아마 확산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거고 아무리 백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모든 백신. 지금 우리가 독감백신을 보더라도 이 백신의 예방률이 50~60%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더구나 코로나19는 1년 만에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그 유효성이라는 게 우리가 아직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백신이 모든 걸 해결해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상태가 유지될 수 있고 또 코로나19가 다른 홍역 같은 그런 평생 면역이 아니라 독감백신처럼 RNA이기 때문에 계속 변형을 한다는 거죠. 그러면 이게 매년 유행을 하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맞아야 되지 않나 그런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조금 전에 화면으로 미국의 감염병 전문가가 앞으로 6주에서 12주 사이가 대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같이 귀 기울여서 들어야 할 그런 내용이 되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해외 입국에 있어서도 감염자가 늘고 있고 또 국내에도 겨울이 되면서 모임이 많이, 연말에 많이 생기겠죠. 그러면서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온다고 약해지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래도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 위생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점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가 지켜가야 될 가장 중요한 수치라고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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