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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모비젠·충남대, 빅데이터 기반 융합보안 인재 함께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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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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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 충남대 교수(왼쪽)와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란지교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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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인 모비젠이 충남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융합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모비젠과 충남대 융합보안연구센터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형 인력과 혁신 융합 보안 인력을 양성하고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비젠은 충남대 융합보안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처리·분석과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연구 등에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 소프트웨어 사용권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리스'는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와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팅 화면 작성 등 전체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아이리스 SaaS' 버전도 최근 출시됐다.

모비젠은 교육기관의 경우 기업이나 공공기관과 달리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가 미미하다는 측면을 고려해 충남대의 연구활동을 위한 데이터를 조달하는 과정도 지원하기로 했다.

원유재 충남대 융합보안연구센터장(컴퓨터융합학부 교수)은 "스마트시티 환경에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보호 석사 인력 양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필수 요소"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공동연구와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잠재 사용자들이 '아이리스'를 이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젠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를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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