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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퀄컴, 새로운 5G RAN 플랫폼 출시…“무선 생태계 전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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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접속 네트워크와 상호 운용 가능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마이크로부터 매크로 기지국까지 적용 가능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퀄컴이 5G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 플랫폼 다양화로 5G 무선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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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5G 서밋을 개최하고 소형 마이크로 기지국에서 다중입출력장치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맞춰 설계된 5G 인프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5G 플랫폼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RU △분산 장치 플랫폼 DU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DU/RU 등 세 가지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수평적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성능, 가상화, 개방형 및 모듈식 5G 네트워크을 구현가능하게 한다”며 “무선 인프라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퀄컴이 발표한 5G 개방형 인프라는 특정 장비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장비에 열려 있는 RAN 포트폴리오다. 또 다중입출력장치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서 스몰셀까지 광범위한 확장성을 보장한다.

종합적인 5G 모뎀-RF 시스템도 지원한다. 통합 하드웨어 가속기를 탑재해 저지연 네트워크 처리 장치를 소형화하는 설계 기술도 제공한다. 5G 분산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의 기능 분할 옵션도 지원한다.

퀄컴 5G RAN 플랫폼은 고출력, 고용량 작동을 비롯한 고사양의 무선 성능을 위해 설계됐다. 통신모뎀과 송수신기, 프론트엔드 및 안테나 패널을 포함한 종합적인 5G 모뎀-RF 시스템을 제공한다.

분산 장치(DU)에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베이스밴드를 통합 지원하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에는 6㎓ 이하 대역 5G, mmWave, 4G 대역 모두를 지원한다.

아몬 사장은 “퀄컴은 이러한 개방형, 상호 운용 가능한 5G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벤더, 표준 기구, 그외 기타 관련 업계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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