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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임창정 "5형제에 공부 강요 NO..둘째子 꿈=손흥민, 재능 없어 보여"('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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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임창정이 5형제 교육관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임창정을 추켜세웠다. 이에 임창정은 "저 자체가 빨빨거리고 몸을 가만히 안놔두는 스타일이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가수 임창정, 배우 임창정보다는 그냥 연예인이고 싶다. 여러분이 원하시면 다 간다"고 말했다.

임창정을 잇는 만능엔터테이너를 꼽아달라고 하자 그는 "요즘은 다들 가수를 하면 연기도 같이 하는 것 같다. 이승기 씨부터 시작해서 요즘 아이돌 친구들도 '음중'에서 봤는데 드라마에 나오곤 하더라"며 "트레이닝을 받는지 연기가 하나도 안 어색하고 탤런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자발적으로 연기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임창정은 "최근 한 영화에서, 흥행 성적도 그렇지만 피드백이 저에 대한 충고들이 많았다. 되새김질하며 공부도 하고 있고 연기에 대해 자숙하는 시간"이라며 "제가 저에게 5년 선고를 내렸고 앞으로 2년 더 해야한다. 영화를 다시 하게 된다면 주인공이 아니라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단역, 조연부터 다시 하려고 한다. 출연료도 그렇게 합당하게 받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다섯 아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임창정은 "10년 후에는 저희 회사 보이그룹이 나올 예정이다. 어느 정도 돼 있다. 밑으로 셋은 끼가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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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아이들이 거짓말만은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창정은 "다른 거 시키진 않는다. 공부도 하라고 하지도 않고 웃을 수 있는 것 하라고, 자기들 살 길을 찾아서 하라고 한다"고 운을 떼며 "(다만) 어른들 보고 인사 잘하는 것과 거짓말을 하지 않는것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아빠 앞에선 덜하는 편이긴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실수적인 거짓말이 있을 수 있기에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쓴다. 또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고 이 세 가지만 주문을 한다"며 "너희 밥벌이는 너희 알아서 하라는 주의"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그러면서 "둘째는 꿈이 자꾸 바뀐다. 야구 했다가 유튜버 했다가 가수 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또 꿈이 손흥민이다. 축구 하고 있는데, 저는 어느 하나를 정해서 하라고 하고 있다"며 "아빠가 보기에 골프 쪽에 재능이 있으니 하라고 하면 자기가 제일 행복한 걸 하라고 해놓고 왜 그러느냐고 대든다. 유럽 간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땐 재능이 없다"고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9일 정규 16집과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발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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