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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장'과 언쟁 후 경쟁 밀렸다..."불협화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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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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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발렌시아 리빌딩의 핵심으로 간주됐던 이강인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주장인 호세 가야와 언쟁 후 경쟁에서 밀렸다고 분석하고 있고, 발렌시아의 불협화음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 완장을 찼던 파레호를 비롯해 프랑시스 코클랭, 로드리고 모레노, 페란 토레스 등 핵심 선수들과 결별했고,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이강인이다. 발렌시아 현지 매체를 다루는 '라디오 트롱하'는 '수페르데로르티보'를 인용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고, 잔류를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전까지만 하더라도 기대는 높았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2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스페인 현지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출장 시간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 비야레알전에서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강인의 입지를 두고 많은 소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데포르테 발렌시아노', '골닷컴' 등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진 이유로 셀타 비고전 프리킥 논란을 꼽았다. 이강인은 당시 프리킥 키커를 높고 팀의 주장인 가야와 언쟁을 벌였고, 이후 이강인은 교체 아웃됐다.

이때부터 이강인이 선발에서 밀렸다는 것이 스페인 매체들의 분석이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프리킥을 놓고 가야와 논쟁을 한 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하프타임에 이강인을 교체해버렸다. 이후 이강인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기적했고, '골닷컴'은 "이강인과 가야의 논쟁은 불협화음의 시작이다. 이강인은 셀타전을 시작으로 꼬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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