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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학부모부터 중학생까지…프랑스 교사 참수 테러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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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주의 활동가, 용의자 친구 등 총 7명 기소 유력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수사당국이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에 연관된 학부모와 학생 등 총 7명을 대테러 판사에게 넘겼다.

대테러검찰청(PNAT)은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전했다.

중학교에서 역사와 지리를 가르쳤던 사뮈엘 파티(47)는 이달 초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를 설명하기 위해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보여줬다가 지난 16일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