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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영어' 못하는 비니시우스 돕는 손흥민, 레비가 사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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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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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라커룸의 도우미를 자처하며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이러니 다니엘 레비 회장과 조세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EPL 최고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시작 45초 만에 두 선수가 선제골을 합작했고,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이 1골 1도움, 케인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다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무엇보다 EPL 통산 60호골이라는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리그 5경기에서 무려 7골 3도움이다.

결국 손흥민이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평점을 기준으로 이주의 팀을 발표했고, 평점 8.31점을 받은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선정됐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평점 10점으로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최전방을 구축했다.

유럽 5대 리그 평점도 높았다. 손흥민은 시즌 평점 8.40점을 받으며 유럽 5대 리그 내에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8.99점의 킬리안 음바페고, 2위는 8.65점의 해리 케인이다. EPL 내에서는 3위였다. 케인이 1위였고, 2위는 8.48점의 잭 그릴리쉬다. 그리고 3위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자 토트넘이 손흥민 붙잡기에 나섰다. 특히 레비 회장이 직접 협상을 주도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바쁜 이적시장 작업을 마무리한 레비 회장의 최우선 순위는 이제 손흥민의 재계약이다"면서 "레비 회장은 다른 유럽 빅클럽들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손흥민에 접근하는 걸 차단하기 위해 미리 재계약을 맺길 바란다.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레비 회장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위험성을 줄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역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년 남아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2130만 원)"라면서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게 주급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실력과 인성이 모두 좋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구단 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선수고, 팬들의 지지도 압도적이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하고 있고, 무엇보다 헌신적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도 있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를 시작으로 도허티, 베일, 레길론, 로돈, 비니시우스 등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이때 손흥민이 라커룸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신입생들을 돕고 있었다. 특히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비니시우스의 도우미를 자처하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있었다.

손흥민은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제외하고 모두 영어를 잘한다. 모우라와 페르난데스가 비니시우스를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비니시우스는 영어를 못하지만 너무 웃긴 선수다. 나도 처음에 이적했을 때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도 영어를 못해서 어색할 수 있다. 그 기분을 알고 있기에 할 수 있는 만큼 그를 돕고 싶다"며 비니시우스의 도우미를 자처했다.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는 손흥민이었다. 그는 "도허티, 호이비에르와도 농담을 주고받고 재밌게 지내고 있다. 두 선수는 경험도 많고 우승을 원하고 있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그들은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팀에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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