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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라스' 진성 "단골 추어탕집 소개로 결혼..통장도 다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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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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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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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스페셜 MC로 전현무가 활약했고,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가 출연한 가운데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려졌다.

'트로트의 민족'에서 심사위원으로 함께 활동하는 네 사람. 진성은 직접 수확한 대추를 MC들에게 선물하며 CD 홍보에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안영미는 "대추 PPL은 처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부캐 작명으로 고민하는 안영미에게 트로트를 추천하면서 "한우 행사나 고기에 관한 행사가 많다. 행사를 겨냥한 트로트 가수로 꽃등심이나 성을 그대로 살려서 안심살을 추천한다. 안창살을 하려다가 바꿨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저는 본명이 진성철이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한테는 뽕필모 하라고 하셨다.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고 안영미는 "그렇다면 저는 안꽃등심으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안동역에서'로 30년 무명생활을 청산한 진성. 그는 "사실 타이틀 곡도 아니었고, 고속도로에 풀리면서 200만장을 돌파했다. 길보드 차트에서 4대 천왕에 뽑히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진성은 아내에 대한 사랑도 뽐냈다. 그는 "단골로 다니는 추어탕집의 사장님 친구가 지금 아내다. 추어탕집 사장님이 소개해주셔서 만났는데 처음 만났더니 '양평에 별장도 작은 게 하나 있다' 그랬다. 오픈 마인드로 얘기하자 그랬고 식당 사장님이 바람도 넣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진성은 "그녀의 별장으로 친구들과 투어를 갔는데 괜찮은 자동차도 있고 좋더라. 두 달 정도 지나서 대저 토마토 한 박스가 선물로 왔더라. 박스 단위로 선물해준 스케일에 마음이 완전 열렸다. 두 살 차이로 아내 역시 미혼이었다. 제 몸에 좋다고 백도라지 심마니들과 캐다가 6m 바위 밑으로 추락해 머리를 8-9바늘 꿰매기도 했다. 그 후에는 거의 모든 것을 넘겨줬다. 아프기 전에 통장에 쌓인 것들을 아내의 고생을 보고는 넘기기로 했다. 마음에 애틋함이 있어서 지금은 8:2로 갖고 있다. 20%는 비상금이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이건우는 "저는 저작권료가 매달 23일 정산인데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적게 들어오기도 한다. 저작권 통장을 아내에게 통크게 선물했다. 마음껏 쓰라고 줬다. 한 3달 됐다. 저는 방송 출연료를 쓴다"고 방송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은미는 깜짝 결혼과 관련해 털어놓았다. 그는 "별로 할 얘기가 없다. 그래서 노코멘트였다. 아직도 결혼 안 한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같이 음악 들을 때 즐겁다.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인데 둘이서 여행을 해보자고 했는데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가능한 것이다"고 아쉬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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