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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윤석열, 국감장 출격…"검찰, 부정부패 엄정대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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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실시

윤석열 "검찰개혁 국민목소리 잘 알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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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정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윤 총장은 2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감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검찰은 수사 관행과 문화를 헌법과 국민의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여러 개혁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라며 "사회 각 분야의 부정부패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윤 총장은 "그러나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시는 사항들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기 위한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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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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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야는 윤 총장을 상대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등 사건에 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은 라임 사건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적절했는지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의 주장처럼 검찰이 여권 인사를 겨냥해 라임 사건을 수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7년 전과 마찬가지로 법무부장관을 향한 작심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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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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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총장은 지난 2013년 10월21일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감에 출석해 "수사는 검찰이 하는 것이고 법무부는 정책부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고만 받고 하는 것"이라며 "대검이 따지고 든다면 모르겠는데 법무부에서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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