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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모두 올랐다… “지지층 결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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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상승하며 부정평가와의 격차를 좁혔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또한 급락 후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지지율에 제한된 영향을 미쳤고 민주당의 지지층이 결집한 게 그 원인이라는 해석이다.

◆3주 연속 상승세 탄 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19일~21일)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5%p 오른 46.3%(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1.0%)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4%p 내린 48.6%(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5.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p로 5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현재 여야 대치 전선을 가르는 것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촉발된 법검 갈등과 검찰개혁 이슈”라며 “여권과 정·관계 의혹에서 검찰과 야권으로 타깃이 바뀌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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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특히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8%p↑, 40.5%→48.5%, 부정평가 48.5%)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직업별로 무직(8.9%p↑, 34.6%→43.5%, 부정평가 50.3%), 가정주부(4.1%p↑, 40.3%→44.4%, 부정평가 49.8%)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4.1%p↓, 42.9%→38.8%, 부정평가 54.2%), 광주·전라(3.2%p↓, 70.4%→67.2%, 부정평가 30.6%), 60대(3.2%p↓, 42.0%→38.8%, 부정평가 57.1%), 정의당 지지층(5.7%p↓, 48.1%→42.4%, 부정평가 52.2%)에서는 하락했다. 학생(10.1%p↓, 46.1%→36.0%, 부정평가 55.5%)에서도 큰 내림세를 보였다.

◆민주당 급반등…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 격차

지난주 4.3%p 급락했던 민주당 지지도도 3.1%p 오른 35.3%를 기록했다. 특히 진보층(10.4%p↑), 서울(6.6%p↑), 20대(8.1%p↑)에서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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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반면 국민의힘은 2.3%p 하락한 27.3%를 나타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8.0%p로,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난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의 라임·옵티머스 연루 의혹에 낙폭이 컸던 민주당 지지도가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해석했다.

열린민주당은 7.3%, 국민의당인 6.6%, 정의당은 5.5%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p 증가한 14.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11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4명 응답을 완료해 4.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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