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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전자 노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생활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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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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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생활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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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노조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이 LG전자 노조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했다.

LG전자 노조는 노조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UN의 파병요청을 받고 1951년 약 6000명 규모의 부대를 한국에 파병했다. 에티오피아군은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며 복구를 도왔고 월급을 모아 경기도 동두천에 보육원을 세워 전쟁고아도 보살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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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맨앞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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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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